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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韓 가면 이런 취급 당한다'... 中 흉흉한 소문 확산 / YTN

2023-01-12 1,269 Dailymotion

중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화면입니다. <br /> <br />여러 명이 한데 모여 있는 어두컴컴한 방, 한국에 도착하면 이런 곳에 끌려온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일부 중국 유튜버 '왕홍'은 1주일 동안 백만 원 넘는 격리 비용도 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中 유튜버 '왕홍' (화면출처: 틱톡) : 그냥 바닥에 앉거나 누워야 하고, 음식과 쓰레기통을 같이 놨어요. 하루에 약 900위안, 격리 7일에 6,300위안입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해당 장소는 제주 공항의 임시 대기실로 원래 글을 올린 사람은 무료로 지내고 있다고 분명히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입국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들의 호텔 격리 사례와 혼동해 이야기가 와전된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주영 / 중앙사고 수습본부 의료자원 지원팀장 : 근거 없는 주장이고요. 대부분 호텔에서 안전하게 격리생활을 하시고 있다… 평소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용하던 관광 호텔급 이상의 객실로서…] <br /> <br />중국 민심을 들끓게 한 또 하나의 장면, 인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들 목에 노란색 표찰을 걸어 낙인 찍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일본 공항에서도 중국인 입국자들을 구분하기 위해 빨간색 목줄을 걸게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 오히려 중국에 대한 비자 제한 조치를 풀었던 일본에도 우리와 비슷한 보복 조치를 내린 이유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[왕원빈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중국은 해당 국가의 차별적 조치에 맞서 대등한 반응을 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 이후 34개월 동안 최장 56일의 유료 격리를 강제했던 중국. <br /> <br />자국의 조치는 모든 해외 입국자에게 일괄 적용돼 중국인만을 노린 차별적 입국 제한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관영 매체들은 중국인 여행객들을 환영한 태국과 싱가포르 등을 모범 사례로 소개하며 지원 사격에 나서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중국 관영 CCTV : 태국 부총리 등이 직접 공항 입국장에 나와 중국 여행객들을 맞이했습니다.] <br /> <br />한국과 일본에 화살을 돌려 내부 결속을 다지는 선전전이란 분석과 함께 중국 스스로 방역을 정치화한 셈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11210380688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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